-. 전남 고흥군 마복산은 높이 535m로 말이 엎드려 있는 형상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. 해창벌에서 바라보면 동서로 길게 뻗어 평범하게 느껴지지만 파고들면 생각지도 못했던 모습에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. 산등성이에는 수많은 지릉이 흘러내리고 그 지릉마다 바위꽃이 활짝피어 있어 마치 금강산이나 설악산의 축소판을 보는 듯 하다. 물개바위, 거북바위 등 기암괴석이 많다. 이러한 경관 때문에 마복산은 소개골산(小皆骨山)이라 불리기도 한다.
-. 마복산이 지닌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다도해 전경이다. 산 남쪽에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아름다운 곳, 산등성이에 올라 푸른바다 위를 떠다니는 듯한 올망졸망한 섬들, 부드러운 선으로 이어지는 해안선과 그 사이사이 들어앉은 포구를 바라 보노라면 보는 이마저도 바다에 떠있는 듯한 느낌에 사로잡히고 만다 - 옮겨온 글-
-. 산행코스 : 고흥군 포두면 내산마을 입구에서 출발하여 전망바위 - 삼거리 - 능선암부 - 마복산(539m) - 헬기장 -
마복송 - 지붕바위 - 조선바위 등 - 배재 - 외산마을회관 (6.8km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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