합천 남산제일봉산행

-. 남산제일봉은 한마디로 바위산이다. 기암괴석과 날카로운 암봉들이 하늘을 향해 쭉쭉 뻗으며

   온 산을 뒤덥고 있다.  불가에서는 남산제일봉을 천불산(千佛山)이라 일컫는다.

   실제로 산행 들머리의 천년고찰 청량사를 알리는 커다란 이정석에는 남산제일봉대신 "천불산

   청량사"라고 음각되어 있다.

-. 소나무 숲사이로 뾰족하게 솟은 기암괴석이 아마도 천개의 불상이 능선을 뒤덮고 있는

    모습과 같다하여 명명된 모양이다......많은 산꾼들은 매화산(954m)과 남산제일봉1,010m)을

    혼용하고 있지만 엄연이 다르다....